[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첼시가 미키 바추아이(26)를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이 소식에 웨스트햄이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벨기에 'HLN'을 인용하여 "첼시가 오는 여름 바추아이를 이적 시장에 내놓으려 한다. 바추아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웨스트햄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추아이는 2015-16시즌 리그앙 3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꽃피웠다. 이내 2016년 여름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이적료는 3,900만 유로(약 515억 원). 입단 후 2시즌 동안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출전 기회를 늘리고자 임대를 선택했다. 2017-18시즌 겨울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발렌시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첼시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16경기 전부 교체 출전(224분)이었다.
타미 아브라함, 올리비에 지루에 밀려 3옵션으로 전락한 바추아이. 방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 이 매체는 "웨스트햄은 바추아이의 영입으로 공격 옵션을 더하고자 한다. 하지만 첼시는 4,000만 파운드(약 604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