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윙어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은 그를 둘러싼 논란에도 골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1일 스포츠 팟캐스트 해트트릭과 인터뷰한 베일의 발언을 보도했다.
베일은 인터뷰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한 질문에 "성정하고 있는 리그이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선수들이 가고 있고, 나 역시 아주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베일은 이어 "로스 앤젤레스로 휴가를 가는 걸 좋아했다. 거기서 골프를 아주 많이 쳤다"며 휴가를 미국에서 보내며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동료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루카 모드리치와 많이 대화를 나눈다"며 "토트넘에서 5년 간 알고 지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7년을 같이 보냈다"며 긴 인연을 말했다. "토니 크로스와도 많이 대화한다"며 주로 외국인 선수들과 친하다고 했다.
베일은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압박감이나 모든 비판, 부정적인 것들과 싸우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라면 침착하게 대응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경쓰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