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호날두와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왼쪽부터)[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43)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5명을 뽑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이름은 없었다.
호나우두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당연히 리오넬 메시가 1등이다. 그런 재능을 또 보려면 적어도 20~30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뒤에 718경기 627골 261도움을 기록했다.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각각 6번 품에 안았다.
메시를 포함한 톱5는 누구일까. 호나우두는 모하메드 살라, 에덴 아자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선정했다. “사람들이 나와 음바페를 비슷하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른 세대와 상황이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달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꾸준히 골을 넣었다. 사람들이 진짜 RONALDO를 나라고 하지만,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지만, 막상 호날두는 호나우두가 선정한 톱5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