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이 유럽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32)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향한다.
3일(한국시간) ESPN과 디애슬래틱은 마이애미가 이과인과 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는 이과인은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이 전력 외로 분류하면서 유벤투스를 자유롭게 떠날 권리를 얻었다.
마이애미와 계약이 성사되면 유벤투스 동료였던 블라이세 마투이티와 다시 함께 뛸 수 있게 된다. 또 친형 페레리코 이구아인은 같은 리그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리버플레이트에서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 진출한 이과인은 나폴리 유벤투스를 거쳤고, 이후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AC 밀란과 첼시로 임대됐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선임과 함께 유벤투스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고 44경기에서 11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를로 감독의 눈엔 들지 못해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창단한 팀이다. 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점(1승 1무 6패)로 동부 콘퍼런스 14팀 중 최하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