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살 '미니 메시'로 불리는 사르미엔토. ⓒ맨시티 SNS
맨시티의 중·장기 플랜이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33)를 영입해 3~4년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17살 메시'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현지 시간) "맨시티가 전 세계의 유망주를 데려오고 있다. 17살의 '미니(mini) 메시' 다미오 사르미엔토(에스투디안테스) 영입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해 2명의 남미 수비수 유망주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윙백 얀 쿠토(18)와 페루 출신의 클루이베르트 아길라르(17)가 맨시티 수비의 미래로 꼽혔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에스투디안테스에서 '미니 메시'로 불리는 다미오 사르미엔토는 맨시티의 타깃에 올랐다. 사르미엔토는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이 탁월하고 뛰어난 기술과 침착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ESPN은 "어린 선수들에게 제2의 메시라는 칭호를 붙이는 건 잔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졌다"며 과도한 관심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