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공식 계정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2007-08시즌 바르셀로나B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뒤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 러브콜을 수락했고, 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미드필더 모든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 우승에 기여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7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4차례 독일컵 우승과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기록했다.
올해 여름, 찬란했던 뮌헨 생활을 뒤로하고 이적을 결심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티아고 이적에 고개를 끄덕였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리버풀이 옵션 포함 이적료 2500만 파운드 조건으로 티아고 영입에 합의했다.
티아고는 18일 자신의 공식 채널에서 “이 환상적인 구단에서 여정을 끝낼 시간이다. 7년 동안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뮌헨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구단의 역사와 문화에 완벽하게 만족했다”라며 뮌헨과 작별을 알렸다.
뮌헨을 떠나지만, 언제나 자신을 지지한 팬들에게 감사했다. 티아고는 “이제는 안녕을 말해야 할 시기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나는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원했다. 항상 뮌헨은 내 집이다. 정말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