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김민재(베이징시노보궈안)에게 관심을 보였던 레스터시티가 요나단 타(바이어04레버쿠젠)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스터는 새로운 중앙 수비 자원으로 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타는 독일에서 촉망받는 중앙 수비 자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리그 5위에 위치 시키는데 일조했다. 레스터는 타 영입을 위해 최대 5,000만 파운드(약 748억 원)까지 고려 중이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올 여름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첫 번째 옵션으로 차글라르 쇠윤추와 조니 에반스가 가동되고있다. 하지만 에반스가 만 32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로저스 감독은 에반스의 대체자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 역시 레스터의 관심을 받고있다. 영국 '90min'은 레스터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면서 토트넘홋스퍼와 경쟁을 벌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1,2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베이징이 거절했다. 레스터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한편, 레스터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타는 2015/2016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 받으며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결국 지난 2016년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25경기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에 출전하며 레버쿠젠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