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퍼포먼스 마음에 안 들어. 너무 공을 잃었다".
바르셀로나 1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헤타페 콜로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용이 수비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이메 마타가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무딘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점유율에서 73%로 크게 앞섰지만 유효슈팅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했다.
로널드 쿠만 바르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후반전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공을 너무 많이 잃었고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라고 완패를 시인했다.
쿠만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에 그나마 기회가 있었다. 문제점이 많은 경기였다. 제대로 만들어 낸 공격 찬스가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밤 11시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