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선발 출전한 신트 트라위던이 수비진의 부진 속에 대패를 당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18일 벨기에 앤트워프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베어쇼트에 3-6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 6점(1승3무5패)을 기록한 신트 트라위던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다. 전반 2분 홀츠하우저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실점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시작 3분만에 스즈키 유마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후반 11분 다시 골을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
이승우는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16분 나종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나종은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