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이 당연했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아이콘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사는 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가장 충격적인 건 메시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 보이지 않았다. 메시는 비야레알과 개막전에서 1골 1도움 이후 득점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메시의 경기력을 나쁘지 않았기에 그의 득점 부활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메시에게 교체라는 충격 요법을 줬다. 바르사는 메시 선발 아님에도 효과를 봐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바르사는 테어 슈테겐, 피케, 부스케츠, 그리즈만, 뎀벨레, 랑글레, 페드리, 알바, 로베르토, 데 용, 파티가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