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꼬이네…코로나19 극복했으나 이번에는 발목 부상

479 0 0 2020-11-09 13:22: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라치오전에서 부상 후 퇴장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유벤투스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 필드로 돌아와 다시 펄펄 날며 '역시 호날두'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호날두는 8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이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에 합류한 뒤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르투갈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이동해 '호화 격리' 생활을 하던 호날두는 중간중간 SNS에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해왔다.

환하게 웃는 표정이 대부분이었으나 뜬금없이 삭발을 하고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반응이 나오며 다소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 등 컨디션에 대한 우려도 따랐다. 그러나 필드를 밟자 달랐다.

3번째 검사까지 양성 반응이 나왔던 호날두는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지난 1일 스페치아와의 6라운드에서야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다.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호날두는 곧바로 2골을 터뜨리며 4-1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리고 호날두는 지난 5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모라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세리에A 무대로 돌아온 라치오전에서 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순조롭게 날개를 다시 펴는 듯 했으나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서 나가던 후반 31분 상대와 큰 충돌로 발목 쪽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됐다. 어쨌든 걸어서 퇴장했으니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뛰고 싶은 호날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소속팀 유벤투스 역시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더 씁쓸한 결과가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864
"손흥민의 골 침묵은 베일의 가세 때문?"...케인-손 공격 루트 '분산' 애플
20-11-09 09:50
7863
절망감에 빠진 델레 알리, 1월 토트넘 탈출? 행선지 PSG 디아블로잠브
20-11-09 08:35
7862
오 발렌 레알 잡는다 원빈해설위원
20-11-09 06:12
7861
머냐 시작하자마자 골 먹힌거냐 ? 픽도리
20-11-09 04:23
7860
"SON 슛 찬스 미스, 시간 너무 끌었다" KBS 라인 중 가장 낮은 평점 질주머신
20-11-09 00:33
7859
케인 골 ㅅㅅㅅㅅㅅㅅ 곰비서
20-11-08 22:47
7858
토트넘 가보쟈 와꾸대장봉준
20-11-08 21:02
7857
지단 "라모스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레전드가 전설에게 철구
20-11-08 19:48
7856
'반 다이크 이어 또?'...픽포드, 경기 도중 매과이어 복부 가격 논란 불쌍한영자
20-11-08 18:23
7855
하.요즘 잘안되네... 불도저
20-11-08 16:43
7854
오늘도 건승 섹시한황소
20-11-08 15:41
7853
아그본라허, "토트넘, 손흥민 백지수표 쓰게 해...리버풀-레알에서도 잘할 거니까" 조폭최순실
20-11-08 13:31
7852
알리 3000만 파운드 수준, 포체티노 맨유 부임 시 이적 가능성(英 언론) 정해인
20-11-08 12:21
7851
"코미디 일정 때문에 선수3명 잃었어" 에버턴 꺾은 솔샤르,분노 폭발 물음표
20-11-08 11:06
7850
즐거운 마지막 주말 ~ 크롬
20-11-08 07:06
7849
그래 정배라도 먹쟈 손예진
20-11-08 06:31
7848
스포츠조선 SON 웨스트브롬 원정 선발 복귀, '손-케 듀오' 가동 애플
20-11-08 05:40
7847
크리스칼 대박이네 오타쿠
20-11-08 01:35
7846
메시, 충격의 벤치 출발… 바르사 베티스전 선발 발표 호랑이
20-11-08 00:18
7845
심시탄 골목대장또또
20-11-08 00:04
7844
오늘도 조은 ㅡ저녁 골목대장또또
20-11-07 21:55
7843
아자르-카세미루, 코로나19 확진 판정…레알 초비상 손나은
20-11-07 21:26
7842
맹구 필패다 오늘 가습기
20-11-07 19:48
7841
케인-살라 '다이버'라고?...디니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해" 사이타마
20-11-07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