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토트넘의 델레 알리(24)가 내년 1월 변화를 모색할까.
영국의 풋볼런던은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알리를 전력에서 제외시키는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이에 알리는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이 되면 알리는 완전 이적할 수 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오는 1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알리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은 리그 8경기를 치른 가운데, 알리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단 1회였다. 선발 기회는커녕 출전시간을 갖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알리도 토트넘 탈출을 원할 수 있다. 계속해서 벤치 멤버에 머문다면, 잉글랜드 대표팀과 인연도 끊길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도 돌고 있다.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경우 이전부터 알리와 연결돼 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은 세 차례나 알리의 임대 이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