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 후 3연속골 호날두, 이번엔 부상으로 ‘OUT’

644 0 0 2020-11-09 14:37: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선수와 충돌 후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다사다난한 한 해가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3번이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어렵사리 복귀한 뒤 연속골 행진을 벌이며 살아나는가 싶더니, 이번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선보인 호날두는,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발목의 통증을 호소하던 호날두는 절뚝이면서 벤치로 걸어 들어갔고,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를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했다.

결과는 부상이었다. 경기 종료 후 피를로 감독은 “안타깝게도 호날두의 발목에 문제가 생겨 교체했다”고 밝혔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달 국가대표 소집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름 넘는 시간 동안 격리 생활을 보낸 호날두는 이후 두 차례 진단검사를 더 받았지만 계속해서 양성판정을 받아 지난달 29일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복귀한 호날두는 길었던 격리기간에 대한 보상을 받아내는 듯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1을 스페치아와의 세리에A 복귀 경기에선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투입되고도 멀티골을 넣었고, 디나모 키예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선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이날 골까지 포함하면 복귀한 뒤 3경기 연속골이었다.

매 경기 오르던 호날두의 주가는 결국 이날 부상으로 발목 잡혔다. 유벤투스도 호날두 교체 이후 라치오에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다. 직전 9시즌 연속 이탈리아 챔피언에 오른 유벤투스는 현재 1위 AC 밀란(승점 17)에 승점 4점 뒤진 5위에 쳐져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867
어제 토트넘 경기력이 아쉽던데 철구
20-11-09 13:44
7866
호날두, 꼬이네…코로나19 극복했으나 이번에는 발목 부상 손예진
20-11-09 13:22
7865
이거 계급올리려면 마이더스바다
20-11-09 10:09
7864
"손흥민의 골 침묵은 베일의 가세 때문?"...케인-손 공격 루트 '분산' 애플
20-11-09 09:50
7863
절망감에 빠진 델레 알리, 1월 토트넘 탈출? 행선지 PSG 디아블로잠브
20-11-09 08:35
7862
오 발렌 레알 잡는다 원빈해설위원
20-11-09 06:12
7861
머냐 시작하자마자 골 먹힌거냐 ? 픽도리
20-11-09 04:23
7860
"SON 슛 찬스 미스, 시간 너무 끌었다" KBS 라인 중 가장 낮은 평점 질주머신
20-11-09 00:33
7859
케인 골 ㅅㅅㅅㅅㅅㅅ 곰비서
20-11-08 22:47
7858
토트넘 가보쟈 와꾸대장봉준
20-11-08 21:02
7857
지단 "라모스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레전드가 전설에게 철구
20-11-08 19:48
7856
'반 다이크 이어 또?'...픽포드, 경기 도중 매과이어 복부 가격 논란 불쌍한영자
20-11-08 18:23
7855
하.요즘 잘안되네... 불도저
20-11-08 16:43
7854
오늘도 건승 섹시한황소
20-11-08 15:41
7853
아그본라허, "토트넘, 손흥민 백지수표 쓰게 해...리버풀-레알에서도 잘할 거니까" 조폭최순실
20-11-08 13:31
7852
알리 3000만 파운드 수준, 포체티노 맨유 부임 시 이적 가능성(英 언론) 정해인
20-11-08 12:21
7851
"코미디 일정 때문에 선수3명 잃었어" 에버턴 꺾은 솔샤르,분노 폭발 물음표
20-11-08 11:06
7850
즐거운 마지막 주말 ~ 크롬
20-11-08 07:06
7849
그래 정배라도 먹쟈 손예진
20-11-08 06:31
7848
스포츠조선 SON 웨스트브롬 원정 선발 복귀, '손-케 듀오' 가동 애플
20-11-08 05:40
7847
크리스칼 대박이네 오타쿠
20-11-08 01:35
7846
메시, 충격의 벤치 출발… 바르사 베티스전 선발 발표 호랑이
20-11-08 00:18
7845
심시탄 골목대장또또
20-11-08 00:04
7844
오늘도 조은 ㅡ저녁 골목대장또또
20-11-07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