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휩쓸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평균 평점 부문 TOP 10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진행된 리그 경기 평점을 기준으로 선수를 나열했다.
전체 1위는 대니 잉스(사우샘프턴)였다. 잉스는 리그 7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사우샘프턴의 4위 돌풍을 이끌고 있다. 그는 평균 평점 7.76점으로 최상위에 자리했다.
잉스의 뒤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7.45점),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7.42점)가 이었다.
토트넘의 공격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TOP 10에 들지 못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 살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라며 의외의 결과를 말했다.
손흥민은 포지션별로 세분된 목록에서는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한데 묶어 7.04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7.25점의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반면 케인과 살라는 공격수 부문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이 6.76점으로 막차를 탔고 살라(6.75점)와 케인(6.73점)은 그 뒤를 이으며 TOP 10 진입에 실패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