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담원-젠지 1위 가린다 ‘쇼메이커-비디디’ 격돌

437 0 0 2021-01-27 09:0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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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과 젠지가 맞붙는다. '쇼메이커-비디디'가 다시 마주쳤다.

27일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에서 담원 기아와 젠지e스포츠가 만난다. 현재 젠지는 3승 1패 득실차 +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담원 기아는 바로 아래서 득실차 +3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두 팀이 1위를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이날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이 맞붙는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한화생명의 승리가 예상되는 만큼, 4승이라는 점수를 쫓아 선두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한화생명이 패배한다면 담원과 젠지 중 승자가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담원과 젠지는 각각 1패라는 아픔을 겪었다. 특히 담원 기아는 프레딧 브리온에 0대2로 패배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반대로 누구보다 1위에 잘 어울리는 두 팀이다. 담원 기아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어도 챔피언은 챔피언. 충분히 젠지를 꺾을 수 있다. 젠지 또한 담원을 꺾을 수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전력이다. 두 팀 모두 주전 멤버가 크게 바뀌지 않아 팀합을 새롭게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매치업으로 ‘쇼메이커’ 허수와 ‘비디디’ 곽보성이 다시 만난다. ‘비디디’ 곽보성은 지속적으로 탑과 바텀에 합류해 상대 라이너들에게 압박을 가한다. 때문에 15분 라인전 지표가 뒤처지는 반면 ‘쇼메이커’ 허수는 15분 CS와 골드, 경험치에서 꾸준히 상대를 앞섰다. 

담원 기아는 끈끈한 팀합으로 2020 월즈 우승까지 해냈다. 하지만 상대하는 젠지 역시 팀합에선 누구보다 자신 있을 것이다. 2021 시즌 로스터가 바뀌지 않은 팀과 탑 한 명만 교체된 팀. 두 팀의 대결에서 승자가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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