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 알리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 알리(24)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이틀 전인 27일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전 대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팀 스쿼드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언급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알리는 여전히 부상이다. 때문에 리버풀전에 핏(경기에 뛰기 위한 몸상태)이 갖춰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실상의 결장 예고를 했다.
알리는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팀 중심에서 멀어진 상태다. 여전히 1월 이적시장이 진행되고 있기에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알리가 안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1월 이적시장 시작부터 이야기해왔지만, (주요) 선수(알리)가 떠나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가 영입되는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를 뒤엎고 누군가가 이적하거나 영입된다면 내게는 놀라운 일일 것이다"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