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강한 어필' 김연경 "로컬 룰 기준 이해 못 하겠다

431 0 0 2021-01-26 22:31: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터치아웃은 득점으로 인정이 되는데…"

김연경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 홈 맞대결에서 21득점 2블로킹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에 기여했다.

1세트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33.33%로 썩 좋은 스타트를 끊지 못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공격 성공률을 47.5%까지 끌어올리는 등 21득점을 쏘아 올렸다.

김연경은 경기후 "3-1로 경기를 이기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선두권을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분이 좋다"며 "GS칼텍스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런 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경은 3세트 비디오 판독 결과에 강하게 어필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공격자 터치 아웃으로 인한 득점 상황처럼 보였던 장면이 비디오 판독 끝에 실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김연경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 손에 맞았지만, 느린 그림을 통해 볼 때 김연경의 손이 공에 끝까지 더 오래 붙어 있었던 것.

김연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크게 흥분하지는 않았다. 그랬다면 다른 행동이 있었을 것이다. 공격자가 터치아웃을 시키는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로컬 룰이라고 하더라.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제 대회에서는 터치아웃을 시키면 득점으로 인정이 된다. 하지만 로컬 룰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들었다. 아직도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개인적으로 애매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모르고 하면 상대에게 점수를 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시합을 하면서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나온다"고 아쉬워했다.

박미희 감독 또한 "작년까지는 거의 없었던 장면이다. 보통 터치아웃을 하면 득점으로 인정이 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보면 공격수 손에 끝까지 닿아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드문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김연경은 이날 올스타 투표에서 당당히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그는 "최다 득표는 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뜻깊고 감사하고 기쁘다. 올스타전을 했으면 정말 재밌었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064
젠장 오바냐 ? 장사꾼
21-01-27 20:38
9063
무난한 4경기 선택 갑니다 원빈해설위원
21-01-27 19:04
9062
내일은 맞아보자! + 2 순대국
21-01-27 17:01
9061
‘박치기’ 즐라탄VS루카쿠 ‘맨유 시절부터 앙숙’ 소주반샷
21-01-27 15:02
9060
국내 경기 와꾸대장봉준
21-01-27 14:13
9059
'재계약 거부→토트넘 이적'…손흥민·케인 부담 줄어들까 철구
21-01-27 13:16
9058
오늘도 깔끔하게 오타쿠
21-01-27 12:04
9057
파워볼 15연승 아깝네 브레인
21-01-27 11:32
9056
토트넘 현지 팬 분노 "부끄럽다, 월드클래스 보여준 적 있나" 호랑이
21-01-27 11:23
9055
[LCK] 담원-젠지 1위 가린다 ‘쇼메이커-비디디’ 격돌 미니언즈
21-01-27 09:01
9054
즐거운 하루되세요 물음표
21-01-27 08:06
9053
SK는 왜 팔았고, 신세계는 왜 야구단을 샀을까 정해인
21-01-27 05:31
9052
'이대호-롯데'에 야구계 우려 "최형우가 기준점? 한 발씩 양보해야" 닥터최
21-01-27 03:04
9051
맥그리거, 7월까지 출장정지, 왜? 사이타마
21-01-27 01:31
9050
토트넘 괴롭히는 포체티노…라모스에 알리까지 닥터최
21-01-26 23:38
VIEW
'3세트 강한 어필' 김연경 "로컬 룰 기준 이해 못 하겠다 찌끄레기
21-01-26 22:31
9048
"다나카 8년만의 일본 복귀? 자존심 때문에 MLB 남을 것" 日매체 군주
21-01-26 20:39
9047
화끈한 투자 약속 신세계, 빅리그 FA 추신수도 품을까 해골
21-01-26 19:21
9046
1328억 적자…"산초 데려가" 도르트문트의 달라진 계획 타짜신정환
21-01-26 18:23
9045
[S코어북] '듀란트+하든+어빙 56점 합작' BKN, MIA 잡고 승리 장사꾼
21-01-26 17:05
9044
국경 원빈해설위원
21-01-26 16:28
9043
[인터뷰] 한화 떠나는 '혜리포터', "팬들 덕분에 꿈같은 2년 보냈어요" 픽샤워
21-01-26 15:50
9042
신세계, 서울 아닌 인천 SK 택한 진짜 이유 [오!쎈 이슈] 질주머신
21-01-26 14:23
9041
국내경기 소주반샷
21-01-2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