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4주 1일차 4경기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선두를 지켰다.
T1은 케넨-올라프-아지르-자야-렐을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카밀-우디르-르블랑-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렸다. T1 '모글리' 이재하의 올라프는 적 정글에서 발생한 교전에서 쓰러지며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적 동선을 파악해 상단 바위게를 먼저 처치하는 플레이로 손해를 최소화했다.
7분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은 '마스크' 이상훈의 르블랑이 적 챔피언을 마무리하는 플레이로 불리할 수 있었던 교전 상황에서 동수 교환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T1은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두 번째 협곡의 전령과 함께 탑 1차 포탑을 무너뜨리고 골드 역전을 해냈다.
안정을 찾은 T1은 드래곤 스택을 쌓고 안전하게 23분에 3킬과 함께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해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T1은 잘 성장한 '미르' 정조빈의 아지르와 '버서커' 김민철의 자야를 앞세워 적의 방어선을 와해시키고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