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실패한 계약 야마구치, 1년 만에 지명할당(DFA)으로 포기

561 0 0 2021-02-12 05:12: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투수 야마구치 슌(33)을 지명할당(Designate for Assignment)조치했다.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우완 조엘 페얌프스(26)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야마구치를 제외시켰다. 메이저리그에서 제외된 아먀구치는 일단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7일 동안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 경우 구단은 웨이버(waiver)로 공시하고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던 야마구치는 2019년 12월 토론토와 2년 635만 달러(70억 원)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방출 대상에 올랐으나 2021년 잔여 연봉은 317만5000 달러(35억 원)는 보장받는다. 구단은 야마구치 계약이 실패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야마구치의 DFA는 예상치 못한 결정이라는 게 토론토 현지 반응이다.

당초 선발급으로 영입됐으나 2020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불펜으로 떨어졌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는 류현진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하며 같은 동양인으로 돈독하게 지냈다. 하지만 기량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구단의 기대와는 달리 2020년 17경기에 등판해 25.2이닝 동안 28안타 삼진 26 볼넷 17개 허용 평균자책점 8.06으로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야마구치를 포기하고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페얌프스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다. 2019, 2020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총 7경기에 등판했다. 애리조나는 2020년 11월에 페얌프스를 방출했다. 애리조나가 포기한 페얌프스를 보스턴이 영입했고 다시 방출된 그를 토론토가 받아 들인 것이다. 지난 3개월 사이 볼도 던지지 않고 3팀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는 야마구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기 때문에 가능성을 본 것. 폐얌프스는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도 활동했다. 스탯스캐스트에 따르면 포심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51.5km(94.2마일)로 측정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304
함북이 이대로 끈나면 안되는디 와꾸대장봉준
21-02-13 22:32
9303
리밥 무승부 가즈아 철구
21-02-13 22:06
9302
발로텔리 한골을 못넣네 후 애플
21-02-13 07:01
9301
레스터시티 비상...왼쪽 수비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오타쿠
21-02-13 05:34
9300
득점을 못하네 하나 호랑이
21-02-13 04:28
9299
알크 오바는 적중 손나은
21-02-13 01:56
9298
우울한 설이네 가습기
21-02-12 23:36
9297
금일 새축 겁나 어렵당 극혐
21-02-12 22:37
9296
프사 제작 합니다 픽톡 문의주세요 히든럭키
21-02-12 21:53
9295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중징계 불가피...야구처럼 철퇴 내릴까 + 1 군주
21-02-12 07:15
VIEW
토론토의 실패한 계약 야마구치, 1년 만에 지명할당(DFA)으로 포기 섹시한황소
21-02-12 05:12
9293
커쇼, 2021시즌 후 다저스 떠날까? 이아이언
21-02-12 02:59
9292
윤성빈, 세계선수권 1·2차 시기 16위…통산 3번째 입상 불투명 박과장
21-02-12 00:43
9291
고개 숙인 박미희 “이다영 SNS 활동 자제 요청했다” 정해인
21-02-11 22:57
9290
'SON 앞에 무려 5명이 일렬로...' 근데 케인을 도대체 어떻게 봤을까 순대국
21-02-11 21:08
9289
“부담은 있지만”...지금, 김연경이 할 수 있는 건 애플
21-02-11 19:40
9288
조상우, PFP 중 발목 접질려…동료 부축받고 병원행 크롬
21-02-11 06:06
9287
한국 쏙 빼고... “일본·호주가 亞 축구 최강” 리피 오른팔 中에 훈수 간빠이
21-02-11 04:42
9286
이다영, 학폭 사과 와중 김연경 SNS 언팔 닥터최
21-02-11 03:02
9285
세계 축구스타 모델 전 여친 숨진 채 발견 '결별 후 1주 만에...' 의혹 치타
21-02-11 01:16
9284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사과문으로 10년 세월 용서 안돼…허무하다” 질주머신
21-02-10 23:17
9283
감독한테 지시하는 코치, 그걸 또 순순히 따르는 사령탑이 있다 애플
21-02-10 21:37
9282
자승자박된 이다영의 SNS 폭로 이영자
21-02-10 20:23
9281
금일 경기 + 1 이아이언
21-02-1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