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또 최악의 실수' 리버풀, 레스터에 1-3 역전패...리그 3연패

616 0 0 2021-02-14 00:53: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최악의 실수가 경기 결과를 바꿨다.

리버풀은 1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고 레스터는 리버풀과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매디슨, 반스, 페레이라, 틸레망스, 은디디, 울브라이턴, 아마티, 에반스, 쇠윤주, 슈마이켈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스리톱을 가동했다. 존스, 베이날둠, 밀너가 중원에 서고 수비진에는 로버트슨, 헨더슨, 카박, 알렉산더 아놀드가 나선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전반부터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전반 9분 뒤쪽에서 넘어온 공을 잡은 살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의 압박에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10분에는 바디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든 뒤 로빙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뒤쪽으로 향했다.

비슷한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26분 살라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이 반사적으로 막아냈다. 전반 35분에는 바디의 헤딩 슈팅이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일대일 찬스에서도 바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은 끝났다.

후반전에는 리버풀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피르미누가 마르세유턴으로 살라에게 패스를 내줬고 살라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도 늦지 않게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반스가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매디슨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매디슨의 킥이 수비 뒤쪽으로 빠졌고 아무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순식간에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36분 레스터의 롱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 카박의 사인이 맞지 않았고 공은 알리송을 맞은 뒤 바디에게 연결됐다. 바디는 빈 골문에 그대로 공을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레스터는 한 골을 더 달아나며 경기를 끝냈다. 후반 40분 반스가 측면에서 치고 올라온 뒤 깔끔한 마무리로 알리송을 뚫고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은 만회골을 넣지 못한채 경기는 3-1 레스터의 승리로 종료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307
유벤 3.5 언더 원빈해설위원
21-02-14 02:05
VIEW
'알리송 또 최악의 실수' 리버풀, 레스터에 1-3 역전패...리그 3연패 픽샤워
21-02-14 00:53
9305
꼬마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구만 소주반샷
21-02-13 23:37
9304
함북이 이대로 끈나면 안되는디 와꾸대장봉준
21-02-13 22:32
9303
리밥 무승부 가즈아 철구
21-02-13 22:06
9302
발로텔리 한골을 못넣네 후 애플
21-02-13 07:01
9301
레스터시티 비상...왼쪽 수비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오타쿠
21-02-13 05:34
9300
득점을 못하네 하나 호랑이
21-02-13 04:28
9299
알크 오바는 적중 손나은
21-02-13 01:56
9298
우울한 설이네 가습기
21-02-12 23:36
9297
금일 새축 겁나 어렵당 극혐
21-02-12 22:37
9296
프사 제작 합니다 픽톡 문의주세요 히든럭키
21-02-12 21:53
9295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중징계 불가피...야구처럼 철퇴 내릴까 + 1 군주
21-02-12 07:15
9294
토론토의 실패한 계약 야마구치, 1년 만에 지명할당(DFA)으로 포기 섹시한황소
21-02-12 05:12
9293
커쇼, 2021시즌 후 다저스 떠날까? 이아이언
21-02-12 02:59
9292
윤성빈, 세계선수권 1·2차 시기 16위…통산 3번째 입상 불투명 박과장
21-02-12 00:43
9291
고개 숙인 박미희 “이다영 SNS 활동 자제 요청했다” 정해인
21-02-11 22:57
9290
'SON 앞에 무려 5명이 일렬로...' 근데 케인을 도대체 어떻게 봤을까 순대국
21-02-11 21:08
9289
“부담은 있지만”...지금, 김연경이 할 수 있는 건 애플
21-02-11 19:40
9288
조상우, PFP 중 발목 접질려…동료 부축받고 병원행 크롬
21-02-11 06:06
9287
한국 쏙 빼고... “일본·호주가 亞 축구 최강” 리피 오른팔 中에 훈수 간빠이
21-02-11 04:42
9286
이다영, 학폭 사과 와중 김연경 SNS 언팔 닥터최
21-02-11 03:02
9285
세계 축구스타 모델 전 여친 숨진 채 발견 '결별 후 1주 만에...' 의혹 치타
21-02-11 01:16
9284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사과문으로 10년 세월 용서 안돼…허무하다” 질주머신
21-02-10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