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해리 케인(토트넘)의 예상 이적료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403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 1204억 원보다 2배나 많은 액수다.
이 매체는 현재 케인의 영입에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케인을 데려가려면 이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고 해야 레비 회장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경기 및 유로파리그, 컵대회 등에서 모두 21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지 못하고 리그컵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레비 회장도 케인의 몸값이 절정에 달했을 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게 되면 본격적인 이적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