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합의하 결별을 준비하고 있으며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을 대체자로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올 여름 클롭과 작별할 준비가 됐다. 로페테기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무관으로 끝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다. 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이 있었다고 하지만 굉장히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이에 리버풀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팀토크'는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펀웨이스포츠그룹(FSG)은 세비야를 이끌고 있는 로페테기를 차기 감독으로 검토 중이다. 클롭과는 합의하 결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 역시 로페테기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며 리버풀은 이미 이적료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롭은 독일 국가대표팀 또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