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난 맨유, 리버풀전 연기로 승점 삭감 징계 가능성

454 0 0 2021-05-04 00: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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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맨유 팬들의 항의 시위로 인해 연기됐다. 홈경기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맨유는 최악의 경우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맨유와 리버풀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는 무기한 연기됐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홈팬들이 올드 트래포드로 집결해 항의시위를 펼쳤고,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사태까지 빚어지며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일부 팬들은 맨유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로우리 호텔 앞에서 시위를 펼쳤다. 이로 인해 맨유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출발할 수 없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독단적으로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한 맨유 소유주에 대한 규탄 시위였다. 이들은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기물을 훼손하고, 일부는 라커룸까지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의 라커룸 침입으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자 당국은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팬들의 시위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홈경기 운영 책임이 있는 맨유는 징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리미어리그는 클럽이 선수와 심판진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경우 승점을 삭감할 수 있으며 벌금 또는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와 축구협회는 올드 트래포드 주변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맨유, 지역 경찰과 함께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징계에 대한 설명도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경기 연기에 책임이 있는 클럽이 상대방에게 보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며 “프리미어리그는 규정 위반을 조사할 권한이 있다. 벌금 부과 혹은 승점 삭감 등의 징계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리그 33경기를 치른 맨유는 승점 67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80점으로 멀찌감치 앞서나가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권을 사수해야 한다. 승점 삭감 징계가 내려질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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