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벨기에축구협회.[OSEN=이균재 기자] 벨기에 축구대표팀이 유로 2020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유로 2020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기존 주축 멤버인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이 모두 승선했다.
눈에 띄는 이름도 있다. 소속팀서 부진이 길었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번 시즌 라리가 14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친 아자르를 선택했다. 그는 올 시즌 연이은 부상에 코로나 확진까지 겹치며 모든 대회 통틀어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대기명단 11명도 뽑았다. 아드낭 야누자이(레알 소시에다드), 조르당 루카쿠(로얄 앤트워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는 내달 개막하는 유로 2020서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앞서 그리스, 크로아티아와 친선전을 통해 예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