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무리뉴-토트넘 재회하나'

669 0 0 2021-05-24 08:00: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 컨퍼런스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AS로마는 24일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사수올로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로마는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최종전이자 파울로 폰세카 감독 고별전이었던 사수올로전에서 로마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만 다니엘레 베르데, 토마소 포베가에게 2골이나 실점하며 끌려갔다. 패배할 경우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이 불가하기에 로마는 후반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6분 스테판 엘 샤라위가 만회골을 넣으며 1점을 따라붙었다.

로마는 에딘 제코, 하비에르 파스토레까지 넣으며 총력전에 나섰다. 사수올로 반격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동점골에 성공하며 경기를 2-2로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나며 로마가 유로파 컨퍼런스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되는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이끌고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토트넘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4-2 역전승을 기록하며 4위 자리에 위치했다.

벌써부터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깎인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지난 여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시즌 초반엔 준수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해리 케인, 손흥민 의존도가 커졌고 단조로운 전술 패턴과 지나친 수비 중심 축구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팬들의 비판이 거셌지만 무리뉴 감독은 개선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올해 4월 19일 경질됐다. 이후 2주 만에 로마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재기를 꿈꾸는 중이다.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622
"토론토 대체 불가 1순위, 게레로보다 류현진" MLB.com 철구
21-05-24 17:42
10621
건승하자 진짜 픽도리
21-05-24 16:36
10620
'그동안 고마웠어, 창훈!'...프라이부르크,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 건넸다 닥터최
21-05-24 15:41
10619
PCS4 진출한 한국 8개 팀 어디? 정해인
21-05-24 14:04
10618
"아구에로, 메시와 함께 뛴다".. 펩, 동시에 2개 폭로 떨어진원숭이
21-05-24 13:06
10617
‘김희진 이탈’로 박정아-정지윤이 대신 채울 대표팀 아포짓 스파이커 호랑이
21-05-24 12:03
10616
새축그래도 달달하게 묵었네 ! 극혐
21-05-24 11:23
10615
손흥민 '자책골 유도' 토트넘, 레스터에 4-2 역전승…유로파 콘퍼런스 진출 물음표
21-05-24 10:13
10614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5-24 09:20
VIEW
로마,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무리뉴-토트넘 재회하나' 손나은
21-05-24 08:00
10612
끊임 없는 이적설-가치 입증한 이강인, 발렌시아만 더욱 급해졌다 아이언맨
21-05-24 06:34
10611
‘베일 결승골’ 토트넘, 레스터 4-2 꺾고 극적 유럽대항전 진출 극혐
21-05-24 02:43
10610
토트넘 오늘도 지는건가 음바페
21-05-24 00:36
10609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윤병희
21-05-24 00:09
10608
또 박살이 나는구만 미니언즈
21-05-23 23:14
10607
이강인 때문에 배 아픈 발렌시아, 대체 왜 그리 고집을 물음표
21-05-23 22:16
10606
서울 전북 어케 안되겠냐 조현
21-05-23 20:07
10605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닉변대기_7998
21-05-23 13:34
10604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무무장인
21-05-23 11:56
10603
'황희찬 54분 출전' 라이프치히, 우니온 베를린에 1-2 패...2위로 마감 닥터최
21-05-23 08:01
10602
에이스 류현진 탬파베이전 첫 승과 3경기연속 7이닝 투구 도전 6시내고환
21-05-23 06:47
10601
49년묵은 40골 대기록 깬 레반돕, 웃통 벗고 '헐크 세리머니'로 기쁨 표출 뉴스보이
21-05-23 04:24
10600
다행히 올정배 들어오는군 ㅋㅋ 불쌍한영자
21-05-23 02:54
10599
'토트넘 이적설' 보아텡 등 바이에른 공신 5명, 공식 작별 행사 간빠이
21-05-23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