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RC 랑스의 팬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한국시간) 랑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랑수아 닷컴’은 랑스 팬을 초청하여 다음 시즌 팀 리빌딩을 위한 영입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랑스 팬 루카스는 “공격수로는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한 황의조를 영입해야 한다. 어려운 팀 상황 속에서도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며 황의조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이어 그는 “랑스 공격수 이그나티우스 가나고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황의조와 호흡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라며, 황의조가 랑스 현재 팀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보르도 재정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블루’의 이반 플렌티 축구 중계 기자는 ‘스포탈코리아’에 “황의조가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팀 재정 문제로 인해 타 구단에서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제시하면 그를 매각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황의조 여름 이적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랑스는 리그1 2020/2021 시즌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