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퇴장' 네덜란드, 체코에 0-2 완패...8강 진출 좌절

723 0 0 2021-06-28 03:21: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가 퇴장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체코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네덜란드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체코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0-2로 패배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도니엘 말렌과 멤피스 데파이가 투톱을 형성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2선에 위치했다. 패트릭 반 안홀트, 프랭키 데 용, 마르텐 드 룬, 덴젤 덤프리스가 3선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달레이 블린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스테판 더 프레이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가 지켰다.

체코는 4-2-3-1 전술을 꺼냈다. 패트릭 쉬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페트르 세브칙, 안토닌 바라크, 루카시 마소푸스트가 뒤를 받쳤다. 토마스 수첵과 토마스 홀레스가 3선에 배치됐고 포백은 파벨 카데라백, 토마스 칼라스, 온드레이 셀루츠카, 블라디미르 쿠팔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토마스 바츨릭이 꼈다.

기선제압은 체코의 몫이었다. 전반 2분 홀레스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네덜란드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8분 데파이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이어 13분에는 덤프리스까지 골문을 두드리면서 선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분위기는 체코 쪽으로 흘렀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세브칙의 크로스를 수첵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27분에는 쉬크가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계속해서 네덜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체코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37분에는 바락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네덜란드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말렌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맞았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악재는 겹쳤다. 후반 9분 수적 열세를 맞은 것이다. 데 리흐트가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체코는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 계속 네덜란드를 몰아붙였다. 그러던 후반 23분 선제골이라는 결실을 봤다. 프리킥 상황 이후 칼라스가 머리로 내준 것을 홀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체코의 분위기는 이어졌고 후반 34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홀레스의 패스를 받은 쉬크가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네덜란드는 총공세를 가했지만, 반전은 없었고 결국 무릎을 꿇으면서 8강행 티켓을 내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102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6-28 09:15
11101
케인 사실상 영입 불가, 맨시티 '20골-12어시스트' 특급 타깃 변경 디아블로잠브
21-06-28 08:57
11100
페루 승 들어와라 떨어진원숭이
21-06-28 06:43
11099
이왕 미적난거 다 틀려라 해적
21-06-28 04:56
VIEW
'데 리흐트 퇴장' 네덜란드, 체코에 0-2 완패...8강 진출 좌절 홍보도배
21-06-28 03:21
11097
네델란드 걱정도 안했다 장사꾼
21-06-28 01:43
11096
'감독 부재' 토트넘, 7월 5일부터 소집.. "손흥민은 휴가 연장 가능" 원빈해설위원
21-06-28 00:20
11095
16강부턴 어렵네 픽도리
21-06-27 22:22
11094
요즘 심심하다보니 가마구치
21-06-27 21:13
11093
서스펜디드가 머임? + 1 소주반샷
21-06-27 21:07
11092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1김보성1
21-06-27 20:17
11091
뮌헨, 2년 전 떠나보낸 유망주 폭풍 성장하니 재영입 추진? 날강두
21-06-27 19:03
11090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류현진 예리함 떨어져? 체인지업 살아났다 롤다이아
21-06-27 18:13
11089
구세주가 나타났다! ARI 17연패 끊은 켈리, 원정 24연패도 끊었다 조현
21-06-27 17:23
11088
SON 새 파트너는 제주스... 케인 맨시티行 '기정사실' [英매체] 앗살라
21-06-27 16:51
11087
'FC서울 입단'가브리엘 바르보사, 국내 입국…곧 오피셜 뜬다 닥터최
21-06-27 15:43
11086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김민재에 오퍼 NO. 누군가 떠나야 영입 가능" 찌끄레기
21-06-27 15:06
11085
'톱 4만 고려 중' 포터 감독, 토트넘 제의 와도 거절 의사+위약금 235억 6시내고환
21-06-27 14:20
11084
'류현진 7승+블게주 26호 홈런' 토론토, 볼티모어 12-4 제압(종합) 치타
21-06-27 12:24
11083
'타율 0.237→0.272' 최지만, 4안타 폭발…TB 4연승-LAA 5연패 뉴스보이
21-06-27 11:24
11082
발등에 불 떨어진 토트넘 '촌극'... 30세 대행에게 훈련 맡긴다 불쌍한영자
21-06-27 10:31
11081
토트넘 백업 윙어, 고국 명문팀 러브콜...이번 여름 이적 가시화 간빠이
21-06-27 09:31
11080
'돌베르 멀티골' 덴마크, 웨일스에 4-0 완승...8강 진출! 호랑이
21-06-27 07:33
11079
"웨일스 국대 은퇴?" '극대노'한 베일,인터뷰 패싱 아이언맨
21-06-27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