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사퇴하자 156km 우완 대체? 두터운 뎁스 과시하는 日대표

565 0 0 2021-06-30 16: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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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곽영래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한 일본 대표팀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 센가 고다이(28)가 도쿄올림픽 일본대표의 유력한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센가는 일본 대표팀 발탁이 유력했으나 지난 4월 왼 발목 인대손상으로 이탈했다. 재활기간을 고려하면 대표팀 입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빠른 재활속도를 보였고 지난 29일 3군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과 99구를 소화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이 156km를 찍었다. 점검에 나선 대표팀 다테야마 요시노리 투수코치는 유력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일본대표팀은 좌완 나카가와 고타가 늑골 부상으로 사퇴해 대체 투수가 필요하다. '닛칸스포츠'는 왼손 대체 요원을 낙점할 수도 있지만 다테야마 코치가 "좌우 타자 관계없이 제압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센가는 2017년 4회 WBC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경험도 갖추었다. 150km가 넘은 직구와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선발과 구원투수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테야마 코치는 "센가의 포크볼은 세계 어떤 선수들에게도 통한다"고 평가를 했다. 

육성선수 출신인 센가는 불펜요원으로 뛰다 2016년 선발투수로 변신해 작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따냈다. 2019시즌은 180⅓이닝동안 22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센가가 아니더라도 올림픽 대표 차출을 기다리는 투수들이 즐비하다. 두터운 선수층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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