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황희찬의 소속팀 RB라히프치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뜻밖에 주목을 받게 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팀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의외의 팀이었다. 바로 라히프치히다. 라히프치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9,160만 유로(약 1,247억 원)를 썼다.
라히프치히는 이번 여름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안드레 실바를 비롯해 요스코 그바르디올, 앙헬리뇨, 모하메드 시마칸, 벤자민 헨리치까지 공수 양면에서 알찬 보강에 성공했다. 라히프치히의 이번 행보를 본다면, 리그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정도가 된다.
2위는 파리생제르맹(PSG)이 뒤를 이었다. PSG는 라히프치히와 비교가 안 될 정도 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유계약(FA)로 풀린 조르지오 바이날둠과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에 성공했다. 또한, 아치라프 하키미, 다닐루 페레이라 영입에 7,6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썼을 뿐이다.
그러나 이적 시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유로2020이 끝나면 대어들의 본격적인 이적이 시작된다. 현재 1위인 라히프치히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