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무사 시소코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한국 시간으로 8일, 해외 클럽으로 이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는 구단 측의 결정이며, 토트넘은 더 이상 시소코를 필요로 하지 않는 거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소코는 조제 모리뉴 감독 아래서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장하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는 듯 보였다. 치른 경기 수와 상관없이 영향력이 점점 떨어졌고,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시소코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새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가 빼든 칼에 시소코가 걸렸다. 파라티치 단장은 전성기가 지났거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과감히 내보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라밀라는 이미 클럽을 떠났다.
이번에는 시소코 차례다. 시소코는 손흥민과 유독 친근한 듯한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이미 나이가 31세인데다가 기량이 몰라보게 바뀔 거란 보장이 없기에 중동 등 해외 이적설을 피할 수 없다.
토트넘은 대대적 개편을 진행 중이다. 피에루이지 골리니가 임대로 햡류했고, 브리안 힐이 라멜라와 스왑 딜로 런던 땅을 밟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도 이미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