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다" 사비 감독의 공개 저격…바르셀로나 최악의 영입으로

204 0 0 2023-08-02 20:1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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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최악의 영입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뎀벨레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다. PSG는 앞서 뎀벨레와 개인 합의를 마친 뒤, 뎀벨레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은 4,300만 파운드(약 712억)로, 특정 기간이 지나면 이 금액이 두 배로 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PSG는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이 달라지기 전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고 이해된다.

뎀벨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팀을 떠나는 모양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뎀벨레가 PSG의 관심을 받은 이후 클럽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이를 들은 구단 측에서 뎀벨레에게 PSG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비 감독은 뎀벨레의 행동과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비 감독은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끝난 뒤 스페인 매체 'TV3'를 통해 "뎀벨레가 우리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실망스럽다. 뎀벨레는 PSG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PSG와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떠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사비 감독이 뎀벨레의 행동을 두고 공개적으로 실망했다는 표현을 쓸 이유는 충분하다.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뎀벨레를 그 늪에서 꺼낸 장본인이 바로 사비 감독이기 때문이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이후 뎀벨레를 팀의 주축으로 세우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뎀벨레는 사비 감독 아래에서 부활하는 데에 성공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공을 세웠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느끼기에도 뎀벨레의 행동은 배신처럼 보일 수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수 차례 부상을 겪었고, 적은 출전 시간과 저조한 활약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으며 이른바 '먹튀' 선수로 불렸다.

그동안 바르셀로나 팬들은 뎀벨레를 기다렸고, 지난 시즌에 부활한 뎀벨레를 보고 기뻐했다. 하지만 뎀벨레의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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