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늑대 군단 에이스' 황희찬 지키기 나섰다!..."3년 남았는데 벌써 재계약 추진"

851 0 0 2023-11-19 06:28: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늑대 군단 에이스가 그 활약에 걸맞는 재계약을 선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26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황희찬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다"라면서 "구단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그의 활약에 보답하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황희찬은 10월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1-1로 비긴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A매치 후 복귀전이었던 21일 본머스 원정에서는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와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10월 마지막 경기였던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26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을 추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 리그 6골과 컵대회 골을 통틀어서 시즌 통합 7골 2도움으로 팀 내 최고 공격수로 자리 잡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는 등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황희찬은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뉴캐슬전에서는 홈구장에서 6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구단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런 활약 덕에 황희찬은 지난 10월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황희찬이 PL 입성 이후 최고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시즌. 그는 2021년 8월 RB 라이프치히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1월 14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의 이적료로 영구 이적했다. 특히 이번 시즌 활약은 예사롭지 않다.

여기에 대표팀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손흥민, 조규성과 함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황희찬은 지난 싱가포르전서도 골을 넣으며 최고의 페이스를 뽐냈다. 이 기세라면 황희찬 최고의 시즌이 기대된다.

심지어 이번 시즌 황희찬은 고질병으로 지적 받던 잔부상마저 없이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온스테인은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계약은 2026년에 종료되므로 아직 3년이 남았다. 그래도 팀은 그의 활약에 보답하고자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 본인도 긍정적이다. 온스테인은 "황희찬 역시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 그는 조건이 맞으면 연장 계약을 할 것이다"라면서 "양 측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806
역시 김연경! 27득점 맹활약’ 흥국생명, 짜릿한 풀세트 역전승→6연승 질주…정관장, 4연패 수렁 떨어진원숭이
23-11-21 22:46
21805
멈추지 않는 DB의 연승행진, KT 꺾고 시즌 2번째 6연승 철구
23-11-21 21:40
21804
좋은 자원들 많더라.” 2차 드래프트 군침 흘리는 두산, 공격형 포수 혹은 베테랑 좌완 불펜 노릴까 픽도리
23-11-21 20:05
21803
日 에이스 어디까지 추락하나... 이적한 팀에서 방출 후보로 전락 앗살라
23-11-21 06:38
21802
양희영, 美 본토서 LPGA 첫 승… 상금 26억 ‘잭팟’ 순대국
23-11-21 04:45
21801
“가장 싫었던 멀티포지션 수비, ML서 가장 큰 도움” 타짜신정환
23-11-21 03:18
21800
'6~8개월 이탈'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가비...'53~71억' FIFA→바르사 보상금 지급 박과장
23-11-21 00:46
21799
하위권팀들은 FA 시장에서 시끄러워야 미덕…롯데·한화 움직였다, 다음은 누구인가 와꾸대장봉준
23-11-20 23:41
21798
프로농구 삼성, 또 졌다…역대 원정 최다 '19연패 新' 불명예 곰비서
23-11-20 22:34
21797
'72억 인생역전' 안치홍 한화행, 손혁 단장 "망설일 이유 없었다"... 첫 만남→도장 '4+2년 초스피드 FA 계약 성사' 애플
23-11-20 21:08
21796
'혹사 논란' 김민재 "'힘들다, 죽겠다'는 얘기는 배부른 소리…중국 경험은 도움" 순대국
23-11-20 20:02
21795
이강인 중요성 더욱 커진다...PSG, 핵심 MF 부상→2024년 복귀 예정 불도저
23-11-20 06:52
21794
‘16승 1무’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후임? “앞길 막지 않지만 설득은 할 것” 노랑색옷사고시퐁
23-11-20 04:20
21793
손흥민, 미소 짓겠네! '리틀쏘니',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훨훨...A매치 데뷔골 작렬 섹시한황소
23-11-20 03:07
21792
'주급 4800만' HWANG, 재계약 논의..."울브스, 팀의 핵심 선수된 황희찬 성과에 보답 원한다" 캡틴아메리카
23-11-19 20:11
21791
LG 두 번의 우승 이끈 김동수 APBC 코치, 모교 서울고 이끈다 [FN 아마야구] 장사꾼
23-11-19 18:35
21790
'이젠 시선을 중동으로'…차명석 LG 단장이 두바이 가는 까닭은 호랑이
23-11-19 17:46
21789
'무슨 생각이지?' 토트넘, '사우디 러브콜' 히샬리송 안판다! '내년 여름이나 고려' 아이언맨
23-11-19 13:10
21788
코리안가이 놓칠 수 없다! '늑대군단' 울버햄튼, 황희찬과 재계약 협상 가습기
23-11-19 11:31
21787
"계약서가 안 들어왔다" LG와 6년 계약한 오지환이 FA 신청이라니…대체 무슨 일? 미니언즈
23-11-19 09:32
VIEW
울버햄튼, '늑대 군단 에이스' 황희찬 지키기 나섰다!..."3년 남았는데 벌써 재계약 추진" 사이타마
23-11-19 06:28
21785
'꼰대논란' 메시, 01년생에게 "선배 대우 좀 해라“ 지적질...알고 보니 이강인 동기 이아이언
23-11-19 04:35
21784
이변은 없었다…'차세대 축구스타' 벨링엄, 2023 골든보이 수상→득표율 97% 군주
23-11-19 00:08
21783
‘날벼락’ 맞은 레알 마드리드...핵심 FW 내년 되어야 돌아온다 순대국
23-11-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