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영입하기 위해 앙헬 디마리아와 율리안 드락슬러를 내줄 계획이다.
이탈리아 신문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PSG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디마리아와 드락슬러 카드를 제시했다. 포그바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282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PSG가 두 선수를 포함해 현금을 추가적으로 제시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적료를 낮추기위한 대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마리아는 맨유와 불편한 관계에 있다. 맨유 역시 디마리아 복귀를 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디마리아는 이미 2014/2015 시즌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고 초반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루이스 판할 감독과 불화설에 엮이며 PSG로 이적했다.
반면 드락슬러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잭 그릴리쉬(애스턴빌라)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우승 트로피와 국제 무대 경험을 갖고 있는 드락슬러의 영입 또한 맨유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포그바는 PSG 뿐만 아니라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인테르밀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