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돌아왔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훈련을 하기 위해 유벤투스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피해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머물렀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는 지난 4일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복귀했다.
그러나 곧바로 훈련장에 복귀할 수 없었다. 이탈리아 정부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시즌 재개를 준비했다.
이후 자가 격리를 무사히 마친 호날두가 유벤투스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훈련장으로 돌아왔고, 취재진에게 밝은 미소를 보이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마침 그가 훈련장으로 복귀하는 날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불거졌다. "나는 호날두의 의지를 존경한다. 운동선수들의 훌륭한 본보기다"라는 알 켈라이피 회장의 발언이 호날두의 PSG행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