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의 계약 만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30일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사진에 루이스와 재계약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시즌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는 아스널과 1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루이스는 32세로, 아스널 처지에서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에는 부담이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루이스는 아스널 수비 라인을 이끌며 베테랑 수비수 면모를 100% 이상 발휘했다. 이에 아스널은 루이스가 친정팀 벤피카로 돌아가도록 내버려두는 대신, 그와 한 시즌 더 동행할 참이다.
영국 <메트로>는 아르테타 감독이 루이스를 지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사진에 계약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함께다.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의 실력 외에도 그가 동료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비드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 계속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는 내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그가 피치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좋아하고, 클럽과 주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계약 만료를 2주 남겨둔 루이스와 아스널이 막바지에 계약 연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