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우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프라이부르크 시절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또 소개글인 ‘FC Bayern munchen(FC 바이에른 뮌헨)’을 바꾸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축구팬들은 ‘정우영이 바이에른에 다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 2019년 여름 바이에른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에른은 정우영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은 정우영을 프라이부르크로 보낼 당시 재영입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2(3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한 뒤 1군으로 콜업 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에서 10위를 기록했던 SV 잔트하우젠 역시 정우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 2012-13 시즌부터 9시즌 째 2부리그에 생존해있는 잔트하우젠은 정우영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독일 매체 ‘키커’는 3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잔트하우젠으로 임대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바이에른 뮌헨도 바이백으로 (정우영을)데려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