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난타에 日패닉... '이도류 폐기론' 급부상 "결단의 시기 왔다

587 0 0 2020-08-03 22:29: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타니 쇼헤이(26)가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하자 '이도류 폐기론'이 힘을 얻고 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올 시즌 2차례 선발 등판해 1⅔이닝 7피안타 8볼넷 7실점, 평균자책점 무려 37.80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2경기 연속 노출했다. 투타겸업을 뜻하는 '이도류'가 한계에 부딪혔다는 주장이 일본 내에서 급부상했다. 이제는 한 쪽에 전념하는 편이 선수는 물론 팀에게도 이롭다는 것이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시절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며 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스를 재팬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투수로는 543이닝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는 1170타석 타율 0.286, 출루율 0.358, 장타율 0.500에 48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보장한 LA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야구의 본고장에선 투잡 생활이 그리 순탄치 않았다. 데뷔 시즌인 2018년 투수로 10경기 출전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찍고 수술대에 올랐다. 2019년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그간 오타니의 만화 같은 도전에는 만류보다 응원이 컸다. 투수는 개점 휴업인 상황 속에서도 타자로는 2018년 22홈런, 2019년 18홈런을 때려냈다.

2020년 드디어 투수로도 복귀하며 '이도류 부활'을 선언했는데 아직까지 결과는 참담하다. 타석에서도 6경기 타율 0.148, 출루율 0.179에 그치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죄다 놓칠 위기다.

특히 오타니가 2일 경기 후 팔꿈치에 위화감을 느껴 MRI 검사를 받으러 갔다는 소식에 일본은 패닉에 빠졌다. 일본 데일리스포츠가 3일 보도한 해당 기사에는 댓글이 1200개 이상 달렸다.

"억울하지만 타자에 전념하는 결단이 필요할 것 같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려면 그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4000개에 육박한 동의를 받아 베스트 댓글로 선정, 일본 팬심을 반영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360
오지환 악성 댓글 고소 대상 1000명 넘는다 픽도리
20-08-04 01:43
6359
호날두 연인' 조지나, 스쿼트가 이렇게 섹시한 운동이었나 곰비서
20-08-04 00:38
6358
SON도 그랬어!’ 팀 동료 이적설에 정면교사된 손흥민 애플
20-08-03 23:27
VIEW
오타니 난타에 日패닉... '이도류 폐기론' 급부상 "결단의 시기 왔다 호랑이
20-08-03 22:29
6356
보름 동안 8차례 맞대결’ LG-KIA '5강 싸움 최대 승부처', 류중일 "견뎌내야 한다 아이언맨
20-08-03 21:31
6355
정우영, 정말 바이에른 뮌헨 갈까 가츠동
20-08-03 20:44
6354
기적의 KBO리그 반환점… 코로나19 시대, 모두의 의식 빛났다 와꾸대장봉준
20-08-03 19:59
6353
코치진 보직 이동' 박경완 대행 "문책성 교체는 절대 아니다" 해골
20-08-03 18:55
6352
코디 벨린저 멘토 가터벨트
20-08-03 16:57
6351
침수되는거아니냐 일류호랑이
20-08-03 06:21
6350
진짜 짜증나게 또 한경기 ;; 조폭최순실
20-08-03 04:56
6349
‘해결사’ 주니오, 후반 투입 5분 만에 벼락 결승골 떨어진원숭이
20-08-03 03:18
6348
발렌시아 그라시아 감독, 이강인 포함 플랜A 구축 타짜신정환
20-08-03 02:02
6347
쉬운경기가 없지만 한번 가보쟈 + 1 정해인
20-08-03 00:47
6346
‘라이프치히맨’ 황희찬, 데뷔가 UCL 아닌 DFB-포칼인 이유 해적
20-08-02 23:33
6345
류현진 팬이라 시작한 가마구치
20-08-02 22:43
6344
노장에 당했네 홍보도배
20-08-02 21:40
6343
오늘도 화이팅해봐요! 프랑스
20-08-02 20:27
6342
비 겁나게 쏟아지는구나 장사꾼
20-08-02 18:57
6341
토트넘 에이스들 로셀소&손흥민의 '찐친' 인증..."입 닥쳐! SONNY" 곰비서
20-08-02 15:10
6340
오늘도 건승요 철구
20-08-02 14:10
6339
데헤아에 실망한 맨유, '레전드 아들' 슈마이켈 데려오나 오타쿠
20-08-02 13:07
6338
오늘 일야 국야 손나은
20-08-02 12:31
6337
[부산 비하인드]'윌리엄스, 당신은 도대체…' 폭염경보도 못 막은 구장깨기 본능 미니언즈
20-08-0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