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양키스 투수 게릿콜(왼쪽)과 탬파베이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이 확정됐다.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시작된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앞두고 4팀은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2승 무패로 꺾고 올라온 양키스는 탬파베이전에 게릿 콜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콜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클리블랜드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2승 무패로 잡고 올라왔다.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운다. 스넬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4경기(2경기 선발)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리는 휴스턴과 오클랜드의 1차전에서는 랜스 맥컬러스와 크리스 배싯이 만난다. 휴스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2승 무패로 꺾고 올라왔고, 오클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붙어 2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맥컬러스는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경기(4경기 선발)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무대는 첫 등판이다. 정규 시즌에서는 11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배싯은 개인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화이트삭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차전에서 패한 팀을 1승 1패로 이끌었다.
두 경기 모두 중립 경기로 진행된다. 양키스와 탬파베이는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휴스턴과 오클랜드는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