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프로야구계 관계자는 "손혁 감독이 오늘(8일) 선수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곧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혁 감독은 최근 허민 이사회 의장과 거취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키움 사령탑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안돼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키움은 전력분석원 출신의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