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영국 더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각)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15일과 1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토고와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살라는 이집트에 입국한 뒤 잠시 시간을 내 하루 동안 카이로에서 열린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살라를 비롯한 하객들은 춤을 추고 있었고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살라는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살라는 무증상 상태이지만 자가격리 상태로 전환했다.
리버풀 역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살라는 토고와의 2연전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