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의 주인공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터 밀란이 선두로 올라섰다.
인테르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AC 밀란을 승점 2점 차 1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 인테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하키미가 상대 박스 앞에서 영에게 패스했다. 영이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베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자카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뒷발 패스로 디마르코에게 갔다. 디마르코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막아냈다.
인테르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5분 루카쿠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골문 앞의 라우타로에게 패스했다. 라우타로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실베스트리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6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라우타로가 발리슛으로 연결한 공이 골 포스트를 맞고 들어갔다.
베로나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파라오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를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잡았다 놓쳤고 슈크리니아르를 맞았다. 옆으로 흐른 공을 일리치가 차 넣었다.
인테르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3분 브로조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슈크리니아르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