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논쟁점에 서 있다. 현지 매체들은 앞다투어 보도했다.
그는 지난 주 '최근 챔피언스리그 미트칠란트전에서 주장을 맡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클럽다'라고 했다.
리버풀과 살라의 불화설, 그리고 살라의 이적설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2000년대 이집트 축구 전설 모하메드 아부트리카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리버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돈을 제안할 것이다. 리버풀과 함께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각)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반박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잊어라. 살라의 진정한 유산은 리버풀과 만들어진다(Forget Barcelona and Real Madrid: Salah's true legacy will be made with Liverpool)'고 보도했다.
그들은 '일단 주당 20만 파운드에 달하는 살라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만료된다. 리버풀은 좀 더 강력한 재계약 제의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173경기에 출전, 110골을 넣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며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살라의 기록은 엄청나다. 리버풀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충분하다'고 했다.
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를 장기적 플랜 속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리버풀의 필수 불가결한 선수다. 리버풀과 살라가 함께 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