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승격" 女 전문가 주장에...리즈 팬 "부엌에나 돌아가라!"

578 0 0 2020-12-30 20:43: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지난 시즌 승격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리즈 구단드 안드레아 라드리자니가 클럽 공식 트위터의 반응을 지지했다. 리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승격했다고 주장한 캐런 카니는 성차별적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시작은 카니의 방송 멘트였다. 카니는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44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로서, 은퇴 후 방송 및 신문 등에서 전문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30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리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아마존 프라임 스포츠'를 통해 리즈의 승격이 코로나19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을 꺼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가 리즈에 도움이 됐다는 뜻이었다.

카니의 발언에 리즈가 발끈했다. 리즈는 공식 SNS에 카니의 방송 장면을 공유했고, "코로나 때문에 승격했다"는 그의 멘트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모티콘을 넣었다. 이어 "승점 10점을 앞선 채 리그에서 우승했다"고 말하며 카니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공개 저격을 당한 카니를 향해 피즈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것이 여자가 전문가가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부엌으로 돌아가라", "입 닥쳐라" 등 성차별적인 비난이 줄을 이었다.

카니가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자, 리즈의 공개 저격성 SNS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어났다. 그러나 리즈의 구단주 라드리자니는 자신의 개인 SNS에 "나는 클럽의 트윗에 책임이 있다. 나는 카니의 말이 우리 클럽에 대해 완전히 불필요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지난 두 차례의 챔피언십 시즌 동안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의 환상적인 노력을 무시하는 발언이다"고 주장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8656
새축 이아이언
20-12-30 18:06
8655
12/30 5대 프리미어리그 무료 분석 및 추천픽 캡전도사
20-12-30 17:28
8654
'27점 폭발' GSW 위긴스, 드디어 터졌다 가츠동
20-12-30 17:28
8653
포체티노가 PSG 가면 토트넘에 엑소더스 발생할까...'총 5명 거론' 군주
20-12-30 16:35
8652
금일 경기 장그래
20-12-30 15:30
8651
[EPL RECORD] 솔샤르, 맨유 부임 후 22팀에 승리...리버풀-아스널만 남았다 픽샤워
20-12-30 14:36
8650
“디에고 코스타 최우선으로 잡아달라” 무리뉴, 토트넘 수뇌부에 요청 떨어진원숭이
20-12-30 12:52
8649
좋은아침 손나은
20-12-30 11:03
8648
골스 두번다시 안간다 가습기
20-12-30 10:16
8647
결국 손흥민 밖에 없다…"베일 부상 아웃, 모우라도 불투명" 미니언즈
20-12-30 09:20
8646
[EPL 리뷰] '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널, 브라이튼에 1-0 승...13위+2연승 물음표
20-12-30 08:20
8645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12-30 07:18
8644
NC 출신 테임즈도 일본간다...요미우리와 연봉 120만 달러 계약 사이타마
20-12-30 05:21
8643
'저세상 쿨이별' 코스타 안아준 시메오네 "고맙고,사랑한다" 해골
20-12-30 03:26
8642
전격 출마선언→ 포기→막판 기습 후보등록...체육계 우롱한 이종걸 전 의원 조현
20-12-30 01:06
8641
'대어 낚았다' 이도희 감독, "이나연 들어가니 양효진 살아나네요" 섹시한황소
20-12-29 23:35
8640
박미희 "이다영 교체, 한번 쉬어가는게 낫다고 판단" 홍보도배
20-12-29 22:41
8639
이원석 “잔류에 가장 기뻐한 오재일, 우리 부모님인 줄 알았다.” 호랑이
20-12-29 20:46
8638
"토론토는 잃은 게 없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는 김하성보다 르메이휴와 린도어에 올인하고 있어" 주장...머이너리그 옵션 조항이 걸림돌 됐다는 일각 주장도 찌끄레기
20-12-29 19:37
8637
새축 타짜신정환
20-12-29 18:27
8636
토트넘, 'SON 절친' 알리 거취 결정 내렸다...해외 이적 or 임대 이영자
20-12-29 17:43
8635
12/29 5대 프리미어리그 무료 분석 및 추천픽 + 1 캡전도사
20-12-29 17:25
8634
"SON-케인 듀오에 도움 되겠네!"...토트넘 팬들, 스킵 활약에 기대감↑ 순대국
20-12-29 16:40
8633
'4.42골→7골' 무리뉴호 토트넘, 원래 못했다…손케 마법 풀렸을 뿐 철구
20-12-2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