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겨울 이적 시장 승부수로 이스코 임대를 노리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아스날(승점 20점)은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날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 골을 뽑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후반 21분 마르티넬리를 빼고 라카제트를 투입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사카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는 결승골을 터트려 감독의 기대에 100% 보답했다. 라카제트는 27일 3-1로 승리한 첼시전에서도 전반 35분 선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라카제트는 아스날의 2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리그 15위까지 추락해 ‘강등위기’였던 아스날은 13위까지 뛰어올랐다.
위기를 넘긴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메수트 외질을 내친 이후 활약이 부진한 플레이메이커의 보강.
아르테타 감독이 노리는 선수는 같은 스페인 국적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이스코는 이번 시즌 레알서 설 자리를 잃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올풋볼'은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이스코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임대로 이스코를 데려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스코는 고향에 가까운 세비야로 떠나길 원하고 있다. 세비야는 다음 시즌 그의 영입을 노린다"면서 "반면 아스날은 당장 겨울에 이스코를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강조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