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최정예로 나오면 우리에게 사과해!" 경기 연기에 분노한 무리뉴

429 0 0 2021-01-13 19:35: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풀럼이 최정예로 경기에 나선다면 우리에게 사과해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새벽 5시 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풀럼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풀럼이 만약 최정예로 나온다면 우리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당초 토트넘은 이날 아스톤 빌라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빌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서 제대로 경기를 치를 상황이 아니다. 결국 풀럼과 경기로 대체됐다. 

원래 경기를 치르기로 한 날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이례적인 경우다. 토트넘-풀럼전은 지난 12월 31일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역시 코로나19 탓에 연기된 바 있다. 당시 풀럼에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며 풀럼의 경기가 줄줄이 미뤄졌다. 

당사자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갑작스럽게 경기를 치르게 된 스콧 파커 풀럼 감독은 “킥오프 48시간 전에 일정을 고지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파커 감독의 발언을 접한 무리뉴 감독은 더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당일에 보면 우리가 그들에게 미안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나만의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풀럼이 최정예로 나온다면 많은 것들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우린 시즌 시작 후 풀럼보다 10경기는 더 많이 했을 것이다. 매주 경기를 했고, 일주일에 3~4경기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풀럼은 런던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와 딱 한 경기를 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무리뉴 감독은 “풀럼에 경기를 준비할 시간은 3일이나 있었다. 팀의 절반 인원만 데리고 온다면 내가 그들에게 가장 먼저 사과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이점을 안고 경기하는 것이라 말할 것”이라며 “그들이 최정예로 경기에 나서면 풀럼은 우리에게 사과해야 한다. 제발 축구 좀 하자”라고 분노했다. 



guest10.png 능숙미노처녀 24시가족방 복구 공프 넴드엔트리벺픽 최장1위 + 댓글모음
2021-01-13 19:37:36

ㅎㅎ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864
오늘 토트넘 승이네 철구
21-01-13 20:59
VIEW
"풀럼 최정예로 나오면 우리에게 사과해!" 경기 연기에 분노한 무리뉴 + 1 손예진
21-01-13 19:35
8862
경기 불도저
21-01-13 18:03
8861
'쇄신한다더니' 광주FC 최만희대표, 취임하자 "전용차 바꿔달라" 불쌍한영자
21-01-13 17:04
8860
다들 화이팅하십셔 ~ 형믿음차산다
21-01-13 16:41
8859
결심한 레알, 음바페 영입 위해 6명 무더기 처분 준비 군주
21-01-13 16:01
8858
금일 경기 원빈해설위원
21-01-13 15:28
8857
솔샤르+포그바, 한입 모아 "매과이어 골 취소 장면, 반칙 아냐" 질주머신
21-01-13 14:30
8856
건승들 하세요 곰비서
21-01-13 13:05
8855
손흥민의 바람 "딱 5분 주어진다면, 호날두 만나고 싶다" 애플
21-01-13 11:38
8854
오늘따라 무가 욀케 많냐 + 4 오타쿠
21-01-13 10:34
8853
SON도 레알행 고민...조건은 '슈퍼스타 지위 보장' (西 매체) 극혐
21-01-13 09:33
8852
‘미녀선수’ 오승인, “외모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서정환의 사심인터뷰] 물음표
21-01-13 08:35
885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1-13 07:55
8850
단단히 화난 무리뉴 감독 "킥오프 두 시간 전 취소 얘기 들었다" 극혐
21-01-13 04:54
8849
'독일 국대' 뮐러, 53세 미우라에게 "레전드...36년이나 뛰네" 불쌍한영자
21-01-13 02:41
8848
손흥민의 진심 "200골, 300골 넣어도 차범근·박지성 넘을 수 없다" 가츠동
21-01-13 01:17
8847
여전히 FA 바우어, 게릿 콜 연봉 395억이 목표? + 1 사이타마
21-01-12 23:41
8846
‘침묵의 협상’ 이대호가 이승엽 상황과 다른 이유 박과장
21-01-12 22:14
8845
트레이드 대성공→생애 첫 억대 연봉, 키움 박준태 출루율+득점으로 '전성기 스타트 타짜신정환
21-01-12 21:23
8844
"죄송하다, 화난 아내와 각방 쓸 위기" 맨유-리버풀 대진 추첨한 크라우치의 절망 와꾸대장봉준
21-01-12 20:28
8843
"9500만원 더 내려주세요" 초유의 자진삭감, 서건창 이색행보 이유는?[WHY+] 이아이언
21-01-12 17:34
8842
금일 경기 원빈해설위원
21-01-12 15:11
8841
'토트넘 유스→교통사고→방출→4부리거' 파란만장, 울먹인 대이변 주인공 소주반샷
21-01-12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