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전 세계 축구 순위 상위 50명 안에 포함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풋볼 크리틱'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시점 최고의 선수 50위를 발표했다.
'풋볼 크리틱'은 점수를 환산할 때 최근 20경기의 평점, 경기 가중치, 골과 도움과 같은 퍼포먼스 수치를 반영한다. 'TOP FC'는 모든 포지션을 막론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를 순위로 나열한다.
'코리안리거' 손흥민은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99점 만점에 90점을 부여받았다. 같은 포지션에서는 네이마르(99점), 잭 그릴리쉬(98점), 라힘 스털링(93점)에 이어 4위에 선정됐다. 마커스 래쉬포드(89점), 사디오 마네(88점), 로렌조 인시녜(86점)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더불어 매체는 손흥민을 "FC 랭킹과 경기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했을 때 손흥민은 현재 전 세계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엘리트 수준이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매 경기 놀라운 경기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손흥민에게 매체는 높은 평가를 전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1위였다. 해리 케인이 88점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지오반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82점을 받았다.
한편 전 세계 1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메시는 99점 만점을 부여받았다. MOM 10번, 평균 평점이 8점을 넘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매체는 메시를 "발동도르급"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99점), 엘링 홀란드(99점), 네이마르(99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8점), 잭 그릴리쉬(98점), 모하메드 살라(98점)가 메시 뒤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