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토트넘)가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7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우라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우라가 최근에 잘하고 있다. 그의 경기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모우라는 축구의 기본에 대해 의심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가 선발로 나서든, 벤치로 나서든, 경기에 나서지 않든 그에게 추가적인 동기부여는 필요 없다"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라고 부른다. 그는 이런 종류의 선수다. 오른쪽, 왼쪽, 가운데, 스트라이커,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는 훌륭한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나는 그를 전적으로 존중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7-1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모우라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 뛰어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가 뛰어나고, 슈팅과 압박까지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부상도 자주 당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토트넘 전력에 힘을 보태는 선수다.
실제로 모우라는 지난 3년 연속 최소 41경기 이상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만큼의 골을 기록하진 못하고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2차전에 모우라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델리 알리와 2선을 책임진다는 예상이다. 손흥민의 공백은 에릭 라멜라가 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