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NH농협은행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에서 뱅보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박용국 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NH농협은행'2021 NH농협은행 LOL BJ멸망전'에서 뱅보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뱅보는 20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LOL BJ멸망전' 결승에서 요동게이밍을 눌렀다.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BJ멸망전'은 아프리카TV의 인기 게임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출전한 캐주얼 e스포츠 리그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시즌 1을 후원하면서 지난달 28일 예선전이 시작됐고, 매주 2회씩 4주간 진행됐다. 총 23개팀이 출전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뱅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일 현재 'BJ멸망전' 총 누적 시청자는 1519만 명이다. 최대 동시 시청자 수도 22만6000명을 넘을 만큼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앱을 통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LEAGUE of ALLONE, 최종 우승팀을 맞혀라'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