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할 테니 선수 영입해줘"...브루노가 원하는 두 명은 누구?

440 0 0 2021-05-10 22:09: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재계약을 맺는 대신 두 명의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루노는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4,7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할 정도로 상당한 기대감을 모았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곧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루노는 날카로운 킥과 넓은 시야, 탈압박을 앞세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14경기 동안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브루노의 합류 이후 공격이 눈에 띄게 달라졌고,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올 시즌도 브루노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모든 대회 통틀어 54경기 27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만 놓고 봤을 때 34경기 17골 11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명실상부 맨유의 에이스로서 위상을 드높여가는 중이다.

맹활약이 계속되자 맨유는 브루노와 주급 인상을 약속하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브루노는 재계약을 맺는 대신 구단에 선수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현지시간) "브루노는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맨유는 현재 주급에 2배인 20만 파운드(약 3억 1,400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를 원하는 상황 속에서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는지 더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루노는 재계약을 맺기 전에 두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센터백으로 라파엘 바란 혹은 파우 토레스를 원하고 있다.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가운데 데클란 라이스를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맨유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보강을 계획 중에 있다. 브루노가 원하는 바란과 라이스도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다.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지만,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두 선수를 데려온다면 브루노의 재계약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408
[ASL] 총 경기 시간 17분, 삼연벙보다 짧았다...사파 토스 변현제, 도재욱 압도 가츠동
21-05-10 20:09
10407
맛저들하세요 ~ 해골
21-05-10 20:09
10406
“EPL 감독 연봉 2위 대우해주겠다”...토트넘, 영입 1순위 로저스 감독에 연봉 235억~313억 원 ‘제시’ 닥터최
21-05-10 19:45
10405
새축 장그래
21-05-10 18:23
10404
'34세' 틸리카이넨과 함께! 대한항공,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찌끄레기
21-05-10 17:57
10403
지독한 '2인자' 꼬리표…"포체티노 경질될 수도" 간빠이
21-05-10 16:47
10402
MSI 상위 라운드 진출 이끈 PGG '채즈' "데뷔 후 5년간 꿈꿔왔다" 불도저
21-05-10 15:43
10401
즐거운하루 느바달달하게 먹고 갑니다.! 타짜신정환
21-05-10 14:19
10400
"내가 케인이라면 토트넘 떠났다"...'경험자' 시어러의 조언 갓커리
21-05-10 13:51
10399
마음 떠나기 전에…맨유, '복덩이' 페르난데스 주급 2배 인상 본격 착수 호랑이
21-05-10 13:11
10398
유벤투스 시대 종말…AC밀란에 망신 당하고 챔스 진출도 '간당간당' 아이언맨
21-05-10 11:17
10397
5월도 드럽게 안맞는구나... 음바페
21-05-10 10:26
10396
‘대기록이 코앞’ 레반도프스키, 2경기서 1골만 넣어도 역대급! 디아블로잠브
21-05-10 09:50
10395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5-10 08:34
10394
샬럿 승 오빠 가보쟈 조폭최순실
21-05-10 07:56
10393
웨스트햄, 에버턴에 0-1 패...'유럽 대항전 진출 적신호' 떨어진원숭이
21-05-10 05:27
10392
비야레알 썩을넘땜에 한폴낙 타짜신정환
21-05-10 03:56
10391
'이강인 선발 출전' 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3-0 완승…7경기 만에 승리 정해인
21-05-10 02:05
10390
이건대박 + 1 팀캐쉬지드래곤
21-05-10 01:35
10389
'황의조가 11골 넣고 있는데'...보르도, 강등권 추락 직전 해적
21-05-10 00:45
10388
맹구 역전 ㅆㅆㅆㅆㅆ 홍보도배
21-05-09 23:22
10387
ootp22 해보니 장난아니네 가마구치
21-05-09 22:27
10386
나름 안전빵 장사꾼
21-05-09 21:33
10385
수아레스 헐리우드 액션 논란, 前 동료도 참지 않았다 원빈해설위원
21-05-0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