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감독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레스터시티 감독인 브렌든 로저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90미니트’는 최근 레비 회장이 로저스 감독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연봉 2위에 해당하는 대우를 해줄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EPL 감독 연봉 1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 2020~2021시즌에 2천만 파운드(약 313억 원)를 받고 있다. 2위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 연봉이 1천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다.
따라서 레비 회장은 로저스 감독에게 1천500만~2천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감독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며, 로저스 감독을 영입 제1순위로 올려놓고 그를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레스터시티도 로저스 감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토트넘과 경쟁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 없다”고 말한 바 있다.